원희룡 “유동규 통화 제2인물…이재명 후보직 내려놔야 할 것”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5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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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5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직전에 통화한 또 다른 한 명이 누군인지 밝혀지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후보직에서 내려와야 할 거라고 했다.

원 전 지사는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2의 통화 인물이 누군지 밝혀지면 파장이 크냐’는 물음에 “파장이 큰 정도가 아니라 이재명 후보는 아마 후보직을 내려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전날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당하기 직전에 통화한 사람이 이 후보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전 경기도 정책실장) 외에 또 한 사람이 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 다 (이 후보의) 복심”이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자신이 말한 또 다른 한명이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전 통화한 사람 중 한 명으로 밝혀진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기획팀장)를 말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또 이 후보의 또 다른 최측근으로 언급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도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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