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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메콩 정상회의 내부사정으로 연기”…미얀마 사태 영향인듯
뉴스1
입력
2021-10-25 19:11
2021년 10월 25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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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청와대 전경
청와대는 오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화상회의 형태의 ‘한-메콩 정상회의’가 메콩 측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고 25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메콩 정상회의는 메콩 측 내부 사정으로 추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청와대는 한-메콩 협력 출범 10주년을 맞아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메콩 측과 긴밀한 협력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아세안 국가인 미얀마 내에 군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정상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상황으로 메콩 측 내부에서 참석자들에 대한 합의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이다.
청와대는 일단 메콩 측 내부 사정이 정리되면 회의 일정을 다시 조율해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26일과 27일간 아세안 관련 3개의 정상회의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먼저 26일 오후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를 통해 지난 4년간 신남방 정책에 기반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성과를 종합하고 미래 협력 강화에 대해 정상 차원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27일 오후에는 각각 아세안 및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저녁에는 아세안 및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부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유럽순방에 나선다,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다음 날인 29일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및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한다.
이어 30일 오전부터는 이틀간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11월1일부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행사에 참석한다.
COP26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00개국 이상의 국가 정상이 기조연설을 하며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한다.
11월2일 오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해 국빈방문 일정을 갖는다. 3일에는 공식 환영식 및 오르반 빅토르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비세그라드 그룹(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이 참여하는 V4 정상회의, 한-V4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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