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들 한복 차림 국무회의…文 “한복 입고 모이는 일상 빨리 오기를”

뉴스1 입력 2021-10-12 11:19수정 2021-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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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을 ‘2021 한복문화주간’으로 선정했다. 2021.10.12/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한복 입는 일상의 실현을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가을 한복문화주간’(10월11일~17일)을 맞아 문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위원 전원이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복문화주간 중에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라도 국무위원들이 한복을 솔선수범해 입고 참석함으로써 한복문화에 종사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누리는 문화가 점차 자리잡기를 바라며 한복을 입고 모일 수 있는 일상이 빨리 다가올 수 있도록 코로나 백신 접종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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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을 ‘2021 한복문화주간’으로 선정했다. 2021.10.12/뉴스1 © News1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제한이나 명절 등 이동 감소로 한복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한복업계의 어려움과 한복 일상화에 대한 업계의 바람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무회의장에는 전통한복과 신한복을 입은 국무위원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졌다. 국무위원 및 청와대 관계자들은 개인의 기호와 국무회의 격식을 감안해 각자 한복을 선택했다.

청와대는 “이번 국무위원들의 한복문화주간 동참은 한복 일상화와 세계화를 향해 달려온 한복문화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에게 힘을 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한복의 문화적·산업적 가치에 대한 홍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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