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이낙연 “걱정보다 나은 결과…슈퍼위크 기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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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11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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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에 앞서 환영 나온 지지자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에 앞서 환영 나온 지지자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낙연 후보는 11일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3연패를 당한 데 대해 “걱정했던 것보다는 나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경북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28.0%(3284표)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이날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율은 28.14%(1만4125표)로 53.88%(2만7046표)의 이재명 후보에 25.74포인트(p) 뒤처졌다.

이낙연 후보는 “걱정했던 것 보다는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며 “그러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 남은 일정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각 지역별로 해왔던 방식을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봐가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일 슈퍼위크 결과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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