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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과 재해 정보 교환 검토 “주민 삶과 직결”
뉴시스
입력
2021-08-05 11:21
2021년 8월 5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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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수해 우려 대비 상황 연일 언급
기상, 공유하천 방류 등 정보 교류 고려
통일부가 북한 내 풍수해 우려 분위기를 전하면서 “남북 주민들의 삶과도 직결되는 부분들인 재해 관련 기상정보 교환, 이를 진행할 경우 효율적으로 할 방안 등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비대면으로 접촉해 최근 북한 보도 동향에 대해 “폭우, 홍수 같은 재해성 이상기후 가능성을 제기하고 풍수해 피해에 대비하는 조치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이 올 초부터 식량 사정 긴장, 농사 집중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여러 기구들의 농촌 지원을 촉구하고 재해성 이상기후 대응 등 위기관리를 강조하는 흐름을 보여 왔다”고 했다.
아울러 “7월에는 고온에 따른 폭염·가뭄 피해를, 8월 들어서는 풍수해 관련 보도에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지난해도 7월까지는 작황이 괜찮았는데 8월 들어 태풍, 수해로 어려워졌다는 점 등이 언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작황 관건적 요소로 8월 풍수해를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라면서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와 관련한 기상 등 남북 정보교류 추진 필요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올 초부터 여러 차례 재해성 기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으며, 6월 들어서는 태풍·수해 대응 요구를 본격적으로 늘렸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기간에는 가뭄 관련 대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많은 비 소식이 예상되면서 대비 초점은 폭우, 홍수 쪽으로 옮겨진 상황이다. 북한은 “큰물과 폭우 피해를 어떻게 막는가에 따라 새 5개년 계획 첫 해 알곡고지 점령 성패가 결정된다” 등으로 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현실성 있는 협력 사업 가운데 하나로 재해 관련 정보 교류를 꼽고 있다. 식량 문제와 연결되는 인도적 접근이라는 시선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호우·태풍 등 기상정보, 공유하천 방류 사전 통보 등 재해재난 관련 정보 공유를 거론한 바 있다. 감염병 정보 교환 재개 등도 향후 가능한 시도로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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