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당대표도 나오는데”…20대 靑 비서관은 문제?

뉴스1 입력 2021-06-23 19:08수정 2021-06-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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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는 물론 민주당에서도 그를 감싸는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이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30대가 당대표가 되는 사회 변화에도 불구하고 박 비서관의 나이와 성별만이 가시화돼 논란이 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청년당사자가 청년 감수성을 가지고 청년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 청년비서관의 지난 2019년 청년대변인 선발 당시를 언급, “오직 실력으로만 선발되는 자리였다”며 “박 비서관이 청년대변인이 되기까지 그가 누구인지, 그의 나이가 몇 살인지 알지 못했고, 알 필요도 없었다. 실력으로 청년대변인이 됐다”고 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그는 “나이와 성별로 인해 자격과 능력을 재단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면서 “우리 사회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사다리를 놓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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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2일)에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단지 청년 문제는 청년 당사자들의 고민이 반영되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며 기왕이면 여야 공히 정부도 청년 문제에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시그널로 읽어준다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수석은 일부에서 박 비서관의 임명을 두고 이른바 ‘이준석 효과’에 기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청년비서관 인사 검증이) 시작된 지 따져보면 두 달 전으로 이 대표가 제1야당 대표가 될 거라고 아무도 생각을 안 하고 있을 때”라고 반박했다.

또 박 비서관의 임명을 두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청년들의 박탈감만 느끼게 한 인사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 어느 날 갑자기 누구 찬스를 써서 데려온 게 아니다”면서 “박 비서관도 당에서 활동했고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평가받고 검증받은 사람이다.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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