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협상단 첫 대면…‘새 당명’ 신경전

뉴스1 입력 2021-06-22 06:19수정 2021-06-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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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접견하며 손을 맞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16/뉴스1 © News1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실무협상단이 22일 처음 마주한다. 양당 협상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협상단은 성일종 의원을 단장으로 오신환·이재영 전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당 협상단은 권은희 의원(원내대표)을 단장으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과 김근태 부대변인이 포진했다.

양당은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로서 대표 권한대행을 하던 시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합당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새당명’을 꺼내 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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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이번 통합은 2020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간 통합과 양상이 비슷한데, 당시 통합의 정신은 ‘미래통합당’이라는 새로운 당명으로 구현됐다”며 당명 변경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성 의원은 “안 대표가 국가적 지도자인데 상식선에서 판단할 것이고 소소한 것에 연연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당명 변경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전날 기자들과 만나 “식당이 잘 되기 시작하니 간판을 내리라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당명 변경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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