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롤린’ 춤 화제라 부끄럽지만…젊은 사람 말 잘 들어야”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15 09:44수정 2021-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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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의 롤린에 맞춰 춤을 추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박 의원 틱톡 채널
최근 여권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춤을 춰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해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젊은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춘 ‘롤린’ 춤을 보고 “저게 화제라서 조금 부끄럽지만 저걸 찍자고 제안했던 분들이 20살”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올 4월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개인 채널에 ‘롤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 의원은 회의 중 한 젊은이의 휴대전화에서 ‘롤린’ 벨소리가 울리자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 얼른 일어나서 춤추지 않고!”라고 말한 뒤 춤을 춘다. 이 영상은 7만8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에 맞춰 춤을 추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박 의원 틱톡 채널
박 의원은 “(춤을 춰보자고 제안했던 사람이) 제 출마 기자회견의 사회를 봤던 분”이라며 “20살 청년들 셋이 와서 이렇게 해 보자고 자원봉사를 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리를 잘 돌리신다’는 칭찬엔 “저도 젊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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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박용진이 엄청난 경력과 정치 이력을 가지고 계신, 많은 국회의원들과 사람들이 함께 하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국민 여론조사에서 넘어서는 일이 세 번, 네 번 반복되고 있는 것을 일주일 전, 한 달 전에 예상했던 분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며 “국민의 변화를 향한 열망, ‘지긋지긋한 낡은 정치를 바꿔봐라’, ‘확 다르게 하라’고 하는 그 열망으로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의도의 손흥민’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 낡은 진영논리, 그 낡은 이념정치, 이런 거 다 뛰어넘어서 왼쪽, 오른쪽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면서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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