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주호영 “아쉽지만 후회없어…정권교체 위해 하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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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1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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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주호영 의원은 11일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후회가 남지는 않는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선택하신 변화의 바람과 변화의 요구를 저도 마음 깊이 받아 안아가겠다”고 낙선 인사를 전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새 지도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기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주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혹시라도 전당대회동안 쌓였던 앙금을 털고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대선승리,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향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다시 한 사람의 당원으로 돌아와 힘을 보태겠다”며 “행복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7:3으로 합산한 결과 총 득표율 14.02%를 얻어 이준석(43.82%) 대표·나경원 전 의원(37.14%)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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