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컷오프 발표 28일로 연기 “샘플 부족”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5월 27일 16시 05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지난 25일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 뉴스1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지난 25일 제1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준석, 조경태, 김웅, 윤영석, 주호영, 홍문표, 김은혜, 나경원 후보. 뉴스1
국민의힘은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당대표 후보자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론조사 샘플이 부족한 관계로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 발표가 하루 늦춰졌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당원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압축된 5명의 당 대표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까지 호남과 20대 여성 등의 샘플 채집이 어려워 발표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경태 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 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당대표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하루 미룬 오는 28일 오전 8~9시 사이에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