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당대표 후보자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발표를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여론조사 샘플이 부족한 관계로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 발표가 하루 늦춰졌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당원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압축된 5명의 당 대표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까지 호남과 20대 여성 등의 샘플 채집이 어려워 발표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경태 주호영(이상 5선)·홍문표(4선)·윤영석(3선)·김웅 김은혜(이상 초선)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총 8명이 당대표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하루 미룬 오는 28일 오전 8~9시 사이에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의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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