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0~31일 P4G 정상회의…서울선언문 채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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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25일 15시 56분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정상회의’를 주재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P4G 서울정상회의의 개괄적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P4G 회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분야 정상회의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제사회에서 기후정책 수립과 실현에 있어 개도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 성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 신산업과 신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개회를 선언하며, 이튿날 폐회식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참석 정상들의 목표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P4G는 정부·국제기구·기업·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지식과 성과를 공유하는 정상회의체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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