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文존중한 적 없어”…靑 “공식 대응 부적절”

뉴시스 입력 2021-04-24 14:01수정 2021-04-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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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트럼프 文대통령 비난 성명에 무대응키로
청와대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명에 대해 공식 입장을 자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 통화에서 “미국 전직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 공식 대응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내가 알게 된 북한의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을 존중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미국에 대해 장기간 지속된 군사적 ‘바가지 씌우기’를 제외하면 지도자로서, 협상가로서 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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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바보 취급을 당했지만, 나는 우리가 제공하는 군사적 보호와 서비스에 대해 한국이 수십억 달러를 더 지불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반응은 문 대통령이 최근 뉴욕타임즈(NYT)와 가진 인터뷰 내용에 대한 반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공개된 NYT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변죽만 울렸을 뿐 완전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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