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의 ‘독자백신 접종’ 이것이 레임덕의 최종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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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15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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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일 국무회의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 대통령, 박남춘 인천시장, 이낙연 국무총리. (청와대 제공) © News1
2019년 12월 3일 국무회의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 대통령, 박남춘 인천시장, 이낙연 국무총리. (청와대 제공) © News1
이재명 경기지사가 ‘백신 도입 및 접종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레임덕의 마지막 장면’을 보여줬다며 문재인 정권과 이 지사를 싸잡아 공격했다.

이 지사는 15일 경기도 의회에서 방재율 의원(민주·고양2)이 “도 차원의 코로나19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묻자 “새롭게 다른 나라가 개발 접종하는 백신을 우리 경기도라도 독자적으로 도입해서 접종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최고는 “이것은 레임덕의 전조가 아니라 최종형태다”며 이 지사가 마치 국정의 최고책임자가 된 듯한 태도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마치 이 지사가) ‘지금까지 문빠들 눈치보느라 못했는데, 국가가 방역에 있어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고 백신 도입에 있어서 투명하지 못하니 이재명이 문재인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의지의 표명이다”며 “귀추가 주목된다”고 싸움을 부추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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