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오전 8시 투표율 3.8%…서울 3.9% 부산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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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7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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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중곡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4·7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중곡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4·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3.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44만607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249만7959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32만8144명이 투표해 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10만107명이 한 표를 행사해 3.4%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2.5%, 3.7%로 집계됐다.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에서 치러진다.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4·7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20.54%로 집계됐다.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과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뛰어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투표는 이날 오후 8시 종료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일반인들이 투표를 마친 오후 8시 이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투표소 도착은 오후 8시 전까지 해야 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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