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국민 신뢰 무너뜨리는 불합리한 공직 관행 고쳐야”

뉴시스 입력 2021-03-29 16:05수정 2021-03-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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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올 첫 정부혁신 책임관 회의
"국민 중심의 혁신 과감히 추진해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시보(試補) 떡’으로 대표되는 불합리한 공직 관행은 정부혁신 동력도 무너뜨린다며 개선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021년 제1회 정부혁신 책임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혁신의 동력인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불합리한 관행을 고치는 작은 실천부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전 장관은 “올해는 일상의 회복과 도약을 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정부혁신의 모범을 창출해야 한다”며 “각 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 중심의 혁신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2021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각 기관별로 수립 중인 세부 실행계획의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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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표 과제인 ‘디지털 배움터’의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전국에 설치된 1000곳의 배움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했다. 배움터에선 디지털 취약계층의 격차 해소를 위해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국세청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자 등록정보 진위 확인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 혁신과제의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지자체 중에서는 대구광역시가 공무원·시민이 대거 참여하는 상향식(Bottom-up)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 중인 혁신계획의 주요 방향과 ‘위드(with) 코로나’에 적합한 주민참여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또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각 기관은 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맞는 조직문화 조성과 효율적 업무를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자체 과제를 마련·추진 중이다.

행안부는 정부혁신 어벤져스 활동 강화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개최 등을 통해 범정부적 조직문화 혁신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과장급 이하 젊은 실무자들이 정부혁신 방안을 논의하던 모임인 ‘주니어보드’를 43개 중앙부처로 확대해 연결한 범정부 네트워크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정부혁신의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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