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김현성 대변인은 이날 “라임 사태 관련자들은 대부분 1심 재판 중이거나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는데 유독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여권 정치인에 대한 로비 의혹 사건은 재판은커녕 수사 자체가 답보 상태”라고 ‘라임 의혹’을 꺼내들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 대해 국가정보원 사찰 및 엘시티 의혹을 잇달아 제기하자 반격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김 후보가 2016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2억5000만 원을 수수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 녹취록이 한 언론에 보도됐지만, 김 후보는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며 김 전 회장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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