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엔 박 후보자에게 사법시험 존치를 요청했다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이종배 대표와 박 후보자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 의혹을 주장해온 김소연 변호사(전 대전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당시 박 후보와 실랑이를 벌이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폭행을 부인하는) 박 후보가 천벌 받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힘없는 고시생들이 국회의원을 때리려고 했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박 후보자가 2016년 11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박 후보자의 오피스텔 앞에서 면담을 요구하는 고시생에게 욕설을 하며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2018년 박 후보자에게 ‘당신의 측근 2명이 나에게 공천 헌금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범행을 사전에 알렸지만 박 후보자가 이를 눈감았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그런데도 박 후보자가 부인하거 있는데,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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