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MB탓한 秋에게 “윤석열 찍어내기 하다 교정행정은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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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9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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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2020.2.17/뉴스1 © News1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2020.2.17/뉴스1 © News1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때 밀집시설을 지은 것과 동부구치소 감염사태가 무슨 상관”이냐며 “성적이 엉망이라고 혼냈더니 신축교실을 탓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은) 밀집 수용시설이나 법무 행정의 감독자로서 코로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기민하게 조치했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은 수용 인원 과다”라며 “모든 구치소가 지금 (수용률이) 130~140%가 넘어서 이명박 정부 때 초고층 밀집 수용시설을 지은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수용자에게 마스크 지급도 안하고, 무증상자와 격리 수용도 안하고, 신속한 전수검사도 미루고, 결국 재소자라는 이유로 방역도 인권도 무시한 것”이라며 “사실상 방치였고 과실치사”라고 했다.

그는 “도대체 문재인 정권은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못하냐”며 “되지도 않는 윤석열 찍어내기에만 몰두하다가 교정행정은 개무시한 것 아니냐”고 했다.

김 위원장은 “그만두는 날까지 추 장관의 독선과 오기와 남탓은 여전하다”며 “이정도면 누구도 깰 수 없는 신기록이다. 막말 대마왕 남탓 끝판왕 메달감”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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