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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거짓 기사, 10년 후 큰 후회·절망…그러지 말자”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3 08:57
2020년 12월 23일 08시 57분
입력
2020-12-23 08:56
2020년 12월 23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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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 곡해, 거짓말 정돈 기사보면 전화 걸고파"
"박제된 글·행간, 자신에게 절망…나를 통해 보라"
"모든 해명은 변명, 또 다른 누구의 기사 거리 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3일 왜곡·과장·거짓 보도가 넘치는 국내 언론 환경과 기사 작성 주체인 기자들을 향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탁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의도적인 곡해와 과장과 때로는 서슴없는 거짓말들이 정돈된 ‘기사’를 볼 때마다, 요즘은 바이라인에 달려있는 그 이름들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진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전화를 걸어서 따져 묻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의 이름이 박제되어 달려있는 글들과 글 사이의 행간까지도 십년 후, 이십년 후, 자신에게 얼마나 큰 후회와 절망이 될지 ‘나’를 통해 보라고 가만히 일러주고 싶다”고 했다.
과거 출간한 자신의 여러 저서에서 왜곡된 성 인식을 보였던 것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비판의 대상이 됐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았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탁 비서관은 2007년 출간된 ‘남자마음 설명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등에서 여성비하 표현으로 여성계와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이후 탁 비서관은 “현재 가치관이 달라졌지만 당시 그릇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한 바 있다.
탁 비서관은 “부분의 과장과 약간의 의도와 설정 아래 쓴 글이라도 모든 해명은 변명이 되고, 당신은 그 글과 같은 사람이 되어 또 다른 누구의 ‘기사 거리’가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최근 이런 얘기를 다른 기자와 주고받았던 과정에서 느꼈던 불편한 인상을 전하며 “그러니 그러지 말자”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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