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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국회 헐고 아파트’ 윤희숙, 예술의전당 허는 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3 15:52
2020년 12월 3일 15시 52분
입력
2020-12-03 15:51
2020년 12월 3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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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도 그러더니 국민의힘 머릿속엔 재개발 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후 여의도 부지에 아파트를 짓자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서초 예술의 전당을 헐고 아파트 짓는 건 어떤가”라고 꼬집었다.
당 청년위원장인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거기에 대검찰청을 비롯한 법조단지도 옮기는 것은 어떨까”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님들 머릿속엔 재개발 밖에 없나 보다”라며 “그나마 이혜훈 전 의원은 비전이라도 있지, 이건 뭔가. 이 전 의원은 생각은 달라도 비전이라도 있는데, 낡은 사고방식에 안타깝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옮기면 그 공간은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도시공간 모델로 재구상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재탄생도 꿈꿔 본다”며 “하지만 ‘국회를 다 헐고 아파트를 짓자’는 식의 개발주의 환상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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