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이재명 무죄에 “조국·최강욱 뒷배도 든든할 것”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16 17:45수정 2020-10-16 17:5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근식 경남대 교수/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검찰 길들이기에 이어, 사법부의 정의마저 흔들리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무죄 판결 기사를 공유하며 “이래서 최강욱 의원이 윤석열 총장을 ‘개’로 비하하며 비웃는 것”이라며 “TV토론 거짓말도 ‘적극적 공표’가 아니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하니, 당연히 유튜브에서 거짓말한 최 의원 정도는 죄가 아니라고 우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판관을 매수해 놓았으니, 조국이나 최강욱이나 뒷배가 든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전날 자신이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격했다. 그는 지난 4·15 총선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서를 허위 작성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주요기사
한편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던 이 지사는 대법원의 무죄 취지 환송 판결로 이뤄진 파기환송심에서 최종 무죄를 선고 받았다.

또 정치자금 불법 수수 혐의로 시장직 상실위기에 몰렸다 대법원의 판결로 기사회생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야당 의원 무더기 기소에 이어 여당 지자체장 면죄부 판결에 이르기까지 여당무죄, 야당유죄가 너무나 노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만으로 모든 과오가 덮어질 수는 없다. 더욱 매서워질 국민의 눈이 두 사람의 행보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