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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장관 기자회견 취소, 美와 충분히 논의해 결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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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5 11:38
2020년 10월 15일 11시 38분
입력
2020-10-15 11:37
2020년 10월 15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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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갖기 위해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2020.10.15/뉴스1 © News1
국방부는 15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예정됐던 서욱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공동기자회견 일정이 갑자기 취소된 것과 관련해 “미국 측과 충분히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국방장관의 예정됐던 공동기자회견이 취소된 데 대해 “외교적인 사안은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다만, 미국 측 사정으로 (취소) 양해를 구해와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간에 이견이 있어서 취소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문 직무대리는 관련 질문이 재차 나오자 “저희들이 도착을 해서 미측으로부터 그것(취소)과 관련된 요청을 받고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를 했다”며 “미측과도 충분히 논의를 해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과 에스퍼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제52차 SCM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질문을 받을 예정이지만 행사 당일에 돌연 계획이 취소됐다.
이를 놓고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공동기자회견이 취소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기자회견 취소는 에스퍼 장관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직무대리는 한미 국방장관이 이번 SCM에서 전작권 전환 문제에 온도차를 보인 데 대해선 “전작권 전환 조건을 조기에 구비해 한국군 주도의 연합방위체제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데 한미가 함께 노력하고 그 차원에서 긴밀히 서로 협의하면서 해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이번 SCM에 대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여러가지 논의들에 대해 한미동맹 현안을 전반에 걸쳐서 내실 있고 심도 있게, 그리고 아주 진솔하게 대화하고 소통했다고 하는 점에서는 충분한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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