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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 한미안보협의회의 위해 방미…공중급유기 이용
뉴시스
입력
2020-10-13 06:14
2020년 10월 13일 0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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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과 전작권, 방위비분담금 등 협의
방미 동원되는 공중급유기, 다양한 임무 수행
서욱 국방장관이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주관하는 연례회의인 한미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발한다.
서 장관은 공군 공중급유기(KC-330)를 이용해 서울 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향한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공항을 떠나는 서 장관은 미국 워싱턴DC 도착 후 미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6시께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서 장관은 14일 오전(이하 미국 시간)부터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유해발굴 유공자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어 약 1시간 동안 한미안보협의회의를 갖는다.
서 장관은 이후 환영의장 행사, 고위급 회담, 확대 회담을 거쳐 14일 낮 12시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후 2시께부터는 한국 특파원 간담회가 예정돼있다. 방미 일정을 마친 서 장관은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8시50분께 귀국한다.
한미안보협의회의는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주관하는 연례 회의다. 양국 국방·외교 분야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해 동맹 현안 전반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측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미국 주도 비공식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참여 여부 등을 다룰 전망이다.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결과에 대한 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 장관이 이번 방미에 민항기 대신 공군 공중급유기를 띄우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KC-330 공중급유기는 공중급유 작전 임무 외에도 유사시 재외국민 이송, 해외파병부대 수송지원 등에 투입된다. 우리 공군은 지난해 말까지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공중급유기는 올해 들어 장관 방미 동원 외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가 해외파병부대 최초로 공중급유기를 활용해 교대했다.
공중급유기는 7월24일 코로나19로 고립된 이라크 교민 290여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 복귀했다.
공중급유기는 지난 6월2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추념식에 동원돼 호국 영령을 기리는 미디어 파사드에 활용됐다. 공중급유기는 이에 앞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 147위를 하와이에서 국내로 송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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