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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탱크킬러’ A-10 등 10여대 한반도 전개…북한 밀착 압박
뉴스1
입력
2020-09-11 16:01
2020년 9월 11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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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격한 미 육군 CL-600 아르테미스’ 정찰기도 이틀 연속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펼쳤다. 출처=트위터(@Nocallsign17)© 뉴스1
‘탱크 킬러’라 불리는 미국의 A-10(선더볼트-Ⅱ) 대전차 공격기 4대가 10일 수도권 상공에 전개됐다.
가드레일(RC-12X) 및 CL-600 아르테미스 정찰기 등 정찰기 수대도 작전을 펼치면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11일 항공기 추적 트위터 계정 노콜사인(@Nocallsign17) 등에 따르면, 전날 주한미군 A-10 공격기 4대가 수도권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A-10 공격기는 아군 지상부대와 가까이 위치한 적의 부대나 기지을 겨냥한 공대지 공격에 특화된 기체로 적진 상공에서 오래 체공할 수 있도록 뛰어난 항속 성능을 가지고 있다.
AGM-65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및 각종 폭탄을 탑재 했음에도 외부 연료탱크 없이 240㎞ 떨어진 적진에 도달해 1시간 동안 작전할 수 있다. 유압이 끊겨도 조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대부분이 피탄을 견딜 수 있게 제작되어 있다.
1991년 걸프 전쟁에서 이라크군 전차와 장갑차, 야포 등을 3000대 이상 파괴해 ‘탱크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A-10 공격기 이외 주한미군 주력 정찰기인 가드레일 6대와 ‘CL-600 아르테미스’ 정찰기도 수도권과 전라도, 경상도 일대를 누비며 한반도 전역에서 합동 작전을 펼쳤다.
아르테미스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격해 전날과 비슷한 궤도를 그리며 이틀 연속 임무를 수행했다.
CL-600 계열 정찰기는 미사일·레이더 기지 등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미국의 행보는 노동당 창건 75주년(10·10절)을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북 감시 수위를 한 차원 높이며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SLBM인 북극성-3형 수중 사출 시험 당시 바지선을 해상으로 끌어낼때 사용했던 예인선으로 보이는 선박이 포착됐다면서 수충 사출 시험을 준비하는 정황으로 추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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