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회의를 취재한 기자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27일 하루 동안 폐쇄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주요 회의는 취소됐고 결산국회 관련 상임위원회 회의도 전면 연기됐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 모습. 2020.8.27/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해 국회가 두 번째로 폐쇄된 가운데 여야가 27일 정기국회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논의 결과 국정감사 일정을 오는 10월7일부터 10월26일까지로 조정했다.
당초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5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이틀씩 밀렸다.
그외 정기국회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21일 내달 1일 개회식, 7~8일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Δ정치 Δ외교·통일·안보 Δ경제 Δ교육·사회·문화 분야별 대정부질문 질문을 실시하며, 24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민생 주요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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