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뉴스1 DB) 2020.8.10/뉴스1
최재성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은 12일 국회를 찾아 “야당을 빨리 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해 복구 및 피해 지원을 위해 열린 긴급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야당과 언제 만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곧 볼 것”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무수석은 (국회에) 자주 와야하지 않느냐”며 “(야당과도) 연락을 하고 있다. 당연히 봬야 한다”고 했다.
최 수석이 지난 10일 정무수석에 임명된 이후 국회를 찾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그는 여야 지도부를 예방하기 위해 추후 다시 국회를 찾을 예정이다.
최 수석은 경기 남양주갑과 서울 송파을에서 당선된 4선 의원 출신으로, 친문 핵심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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