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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故최숙현 선수 보호조치 미흡…철저히 규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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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1:47
2020년 7월 6일 11시 47분
입력
2020-07-06 11:30
2020년 7월 6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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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망 관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 운동부 감독 A씨가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0.7.6/뉴스1 © News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고(故) 최숙현 선수 관련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최 선수가 죽음을 선택하기 전날까지 6번이나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며 “기존 시스템이라도 제대로 작동됐다면 이런 비극이 없거나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우 장관은 긴급 현안질의에서 Δ사건 개황과 신고 접수처별 처리 경과 Δ조치 사항 Δ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구성한 특별조사단이 진상을 철저하게 밝힐 때까지 운영하겠다”며 “특별조사단은 최 선수가 제보한 사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적정성을 살펴보고 선수 인권 침해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2차관을 단장으로 한 특별조사단은 대한체육회를 특별감사하는 체육회감사팀(7명)과 선수 인권 침해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체육단체조사팀(12명)으로 구성했다.
박양우 장관은 앞으로 스포츠 인권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를 8월중 출범하고 선수 보호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비리불공정 및 체육인 인권 침해에 대해 엄정한 제재와 재발 방지를 조치하기 위해 설립될 예정이다.
박양우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가 특별조사단의 조사 결과에서 발견한 문제점에 대한 제도 개선과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며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 특별사법경찰과 조사권을 강화하는 등의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신속한 조사가 되지 않고, 선수 보호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선수 보호체계를 개선하고 징계 수위 및 징계정보 관리를 강화하면서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사항을 이행하겠다고도 밝혔다.
문체부는 선수 보호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Δ비위신고·처리 체계 정비 Δ실태조사 및 상시 감시체계 구축 Δ피해자 법률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징계 수위 및 징계정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Δ체육단체 징계수위를 강화하고 징계감경을 금지 Δ비리 체육지도자의 재취업을 제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스포츠혁신위원회 52개 이행 과제 중 30개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22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정책연구와 법안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심석희 선수의 사태 이후에 스포츠혁신위원회를 만들어 권고사항을 이행하는 과정에 이런 일이 발생해 더욱 안타깝다”며 “이번 사태를 체육게의 비리와 병폐를 일소할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협회장도 “최 선수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체육계 대표로서 사과의 말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하고, 철저한 교육을 통해서 구성원의 사고를 바꾸겠다”며 “이를 통해서 조직문화를 바꿔나가겠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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