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남북사무소 폭파는 심각…北 고립 가능성 커져”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16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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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난다고 밥상 엎어버리는 행동 누가 이해하겠나"

정의당은 16일 북한이 남북 화해의 상징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화가 난다고 밥상을 모두 엎어버리는 행동을 누가 이해할 것인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가능성만 더 높아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며칠 전부터 있었던 위협적 발표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서 심각한 사태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선임대변인은 “거듭 밝혀왔지만 북한의 이러한 무모한 행동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북한 당국의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촉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정의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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