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경제·사회적 위기 이겨낼 것”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3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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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SB플라자에서 열린 ‘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3/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SB플라자에서 열린 ‘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3/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3일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코로나19의 경제적, 사회적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 오송 청주SB플라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 참석한 이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제2의 파동도 우려되고, 경제와 사회 위축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그 바닥과 끝이 어디인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고통에도 가장 유능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동시에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이겨내자”며 “우리는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코로나19를 이겨왔고, 경제적·사회적 위기도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충북도가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생산적 일손 봉사’를 소개하며 전국 다른 시도의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농촌과 어촌, 공장 이런 곳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귀국한 뒤 일손 부족 현상이 생기고 있다”며 “충북도가 생산적 일손 봉사라는 참신한 정책을 써서 일손 돕기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농철 일손 부족을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런 제도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른 시도는 도입하지 않은 것 같아 소개한다”고 전했다.

생산적 일손 봉사는 현장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가와 중소기업 등에 인력을 연결해 주는 충북도의 역점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4084곳의 농가와 기업에서 14만9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Δ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89명→ 220명) Δ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신속 추진 Δ산업단지 조성 규제완화 Δ바이오 국가산단 조기 추진(오송·충주) Δ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자격 완화 Δ오송 R&BD 융합 연구병원 설립 Δ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술혁신 플랫폼 Δ오송 K-뷰티 클러스터 지정 등을 건의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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