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부차관보 “방위비 진척이 양국에 유익…타결 노력”

뉴시스 입력 2020-05-20 11:27수정 2020-05-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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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과 한반도 정세' 한미 합동 토론회
외교부 "방위비 교착 상태 지속 바람직하지 않아"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20일 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 대해 “동맹으로서 이것을 진척시키는 것이 양국 간에 유익하다고 믿고 있으며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퍼 부차관보는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미국 동서센터가 주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한반도 정세’ 주제 한미 언론 합동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및 영어 동시통역으로 생중계됐다.

내퍼 차관보는“방위비 협상과 관련해서 결론을 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이 모두 잘 해결하기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은 발표에서 방위비 협상에 대해 “한국은 동맹에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고하고 한미 동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SMA라는 제도적 틀 내에서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 국회가 갖고 있는 예산 심의권을 존중하는 기반에서 협상해 나가고 있다”고 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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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협상이 장기화되고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양측 수석대표를 비롯한 협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소통에 기반해 조속히 타결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미는 지난해 9월부터 7차례에 걸쳐 11차 SMA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4월1일 주한미군 내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분담금(1조389억원)보다 13% 가량 인상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거부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미국은 50% 증액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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