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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손학규 “녹색 중도 혁명을”… 심상정 “기득권에 맞설것”… 안철수 “文정권 5년짜리”

입력 2020-04-14 03:00업데이트 2020-04-14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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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거대 양당에 맞서 ‘녹색 중도 혁명’을 일으켜 달라.”(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양당 정치가 보여준 기득권 정치, 부자들을 위한 연대에 단호히 맞서겠다.”(정의당 심상정 대표)

“문재인 정권은 5년짜리 정권이지 왕조가 아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선거를 이틀 앞둔 13일 민생당과 정의당, 국민의당 등 군소정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과 미래통합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아직 표심을 결정하지 않은 중도 및 중도개혁 성향의 유권자들을 공략하며 틈새 전략을 쓴 것이다.

민생당 손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호남에서 ‘민주당에 몰빵해서는 안 된다’는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고 한다”며 “1번에 몰아주면 오만해진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 대표도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더욱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정치의 유의미한 변화는 정의당의 교섭단체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의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찾기도 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정조준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꼼수 비례 위성 정당’의 광고를 보면 국회의원 선거 광고가 아니라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며 “대통령을 지키려면 자기를 뽑아 달라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사람들은 대통령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 것인가”라며 “지금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400km 국토대종주’로 선거운동을 대신하고 있는 안 대표는 14일 오후 국토종주를 마치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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