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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금태섭 “재선의 꿈 사라져…내가 부족해서 졌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3 09:24
2020년 3월 13일 09시 24분
입력
2020-03-13 09:17
2020년 3월 1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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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의원. 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갑 지역 당 내 경선에서 탈락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13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 의원은 “돌이켜보면 지난 4년간 국민의 대표로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었다”며 “공직은 봉사하는 자리라지만, 제 개인에게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의 원천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앞만 바라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던 한순간 한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선의 꿈은 사라졌지만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실의 동료들을 비롯해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했던 모든 분, 그리고 특히 강서갑 주민들께 너무나 큰 빚을 졌다. 살아가면서 갚겠다”고 전했다.
전날 민주당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7차 경선 결과, 금 의원은 정치 신인인 강선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게 패하면서 민주당 후보로 4·15 총선에 출마하기 어렵게 됐다.
금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논란 당시 인사청문회에서 조 전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기권표를 던지며 ‘소신파’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일부 여당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기도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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