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당4.0, 부산시당 창당대회…“새로운 보수 수권 정당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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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8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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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 창당준비위원장이 28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진당 부산시당 창당을 발표하고 있다./ © News1
이언주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 창당준비위원장이 28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진당 부산시당 창당을 발표하고 있다./ © News1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이 28일 이언주 창당준비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보수 수권 정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부산에서 첫 번째로 열린 시·도당 창당대회에는 창당준비위원장인 이언주 의원을 비롯해 이종혁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장, 박주원 사무총장, 김원성 전략기획위원장 등 중앙당 주요 인사들과 당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언주 창당준비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시대 유산이 문 정권에 의해 파괴됐다”며 “부산의 자존심을 밟아 버린 문 대통령과 조국을 비롯한 부산 민주당 세력들을 이번 총선에서 단호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잿더미 위에서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경제를 일으킬 때, 민주화의 꽃이 필 때면 매번 부산에서 시작했고, 30~40대 젊은 청년들이 중심이 됐다”며 “활력을 잃은 부산에서,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젊은이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종혁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이언주 의원을 선두로 해서 전진당을 수권 보수정당으로 만들어 2년 뒤 반드시 집권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무능야당을 심판하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제1당으로 도약하는 것이다”며 “총선 압승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곳 부산에서 이언주 돌풍이 일어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진당은 1월21일까지 나머지 전국 6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끝내고 25일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기업·경제·노동 혁신분과 14명, 안전·산업보안분과 7명, 청년 스타트업 분과 51명,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분과 14명 등 86명의 영입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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