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2030청년중심 ‘젊은정당비전委’ 출범…위원장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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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1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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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News1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News1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2030 청년세대가 중심이 된 ‘젊은정당비전위원회(비전위)’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최고위원이 비전위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으로는 ‘탈원전 반대’를 주도한 곽승민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부학생회장, 이효원 외국인심리센터 부사장, 이윤환 청년정치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삼성·현대 등 대기업 근무자, 청년단체 대표, 생활협동조합 직원, 대학생 등 각기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창당에 힘을 보탠다고 변혁 측은 전했다.

젊은정당비전위원회는 Δ입시 및 취업 비리·특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정과 정의 분과’ Δ사라져가는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한 ‘기회사다리 분과’ Δ기성정치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청년들 스스로 정치 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청년자치분과’ 등으로 구성된다.

분과 활동 중에는 현재 구성된 위원 외에도 다양한 청년들이 분과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멘토 제도를 운영한다.

향후 창준위 활동기간 동안 분과별로 ‘젊은정당 비전 제안서’를 마련해 창준위에 전달하고, 창준위는 이 제안을 새롭게 만들어질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당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준석 위원장은 “젊은정당비전위원회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신당 창당 구상과 로드맵을 제안할 것”이라며 “새롭게 만들어질 정당은 이를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의 젊은 신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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