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정치권, 한목소리 애도…한국당 “영면 기원”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0월 29일 20시 37분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별세해 빈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9.10.29/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별세해 빈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9.10.29/뉴스1 ⓒ News1
정치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를 한 목소리로 애도했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께서 오늘 별세하셨다”며 “삼가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슬픔을 마주하신 문재인 대통령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故) 강한옥 여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스1)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후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부산 시내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92세. 2019.10.29/뉴스1
(부산=뉴스1)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후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부산 시내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92세. 2019.10.29/뉴스1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대안신당(가칭) 김정현 대변인도 논평을 내 “오늘 유명을 달리하신 문 대통령 모친 강 여사의 명복을 빈다”며 “상주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분들에게 국민과 함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은 평소 강인한 성품으로 오늘의 문 대통령이 있게 한 분”이라며 “가족상이라 하지만 유례가 없는 현직 대통령 모친상이므로, 관계당국은 장례·의전 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후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부산 시내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92세. 2019.10.29/뉴스1
(부산=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모친 강한옥 여사의 임종을 지켜본 후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부산 시내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92세. 2019.10.29/뉴스1

정의당 여영국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실향민으로서 고인이 겪으셨을 아픔과 그리움을 기억하며, 하늘에서도 한반도 비극의 역사를 끝내고 영구적 평화를 바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10월 29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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