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어려웠던 대한민국을 어떻게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는가. 그에 관한 리더십은 같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도식에 참석 후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은 어려웠던 대한민국 경제를 되살리는, 산업화를 이룩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며 “특히 경제가 어려울 때 대통령의 경제 리더십은 본받을 것이 많다”고 평가했다.
함께 자리한 나경원 원내대표도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에 기여하신 박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를 맞아 오늘 이 행사에 함께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모든 역사가 물거품 되는 이런 순간이다. 반헌법적인 문재인 정권에 대해 맞서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를 다시 찾아야겠다 생각하는 추도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둘째 딸 박근령씨가 추도식에서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의 역할분담을 얘기한 것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헌법을 지키는 세력,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이 모두 함께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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