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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文대통령 연설 ‘야유’ 보낸 한국당에 “터무니 없는 선동”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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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7:13
2019년 10월 22일 17시 13분
입력
2019-10-22 11:49
2019년 10월 22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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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관련 고용지표 개선되고 있는 건 사실"
'계엄문건' 황교안 의혹엔 "사실이면 중대 사안"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정부가 편성한 예산을 국회에서 신속하게 심의하고 필요한 입법을 뒷받침해 경기하방 위험 극복에 전력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경제 활력에 집중하는 내년도 예산 방향이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 4갈래로 구체화된 것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일자리 등 고용개선 부문을 설명할 때 자유한국당이 야유를 보낸 데 대해서는 “일자리와 관련한 고용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당이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부분적으로 일자리의 양적 지표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실업률이 낮아진다거나 고용 숫자가 증가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좋아지는 것 자체도 비난하면 그것은 고용이 나빠지는 것을 바라는 옹졸한 입장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그건 그것대로 받아들이면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한 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직자) 설치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한국당이 크게 반발한 데 대해서도 “이견을 넘어 엄청나게 왜곡된 터무니 없는 주장과 선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다른 걸 다 떠나서 한국당이 여당이었던 시절에도 주장했던 공수처법과 관련해 그게 정말 ‘묻지마 반대’ 해야 할 사안인지 찬찬히 돌아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수처법과 관련해 접점을 찾는 게 우리 국회가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공수처 신설과 관련해 한국당이 정말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접근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의혹으로 촉발된 교육의 불공정 문제와 관련해 정시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적극 공감했다.
그는 “당 교육특위에서 그것을 포함해 몇 가지 사안들에 대해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그 연장선에서 대통령이 가지고 계신 문제점들을 받아들이고 법과 정책, 필요하다면 예산으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계엄령 선포를 검토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된 데 대해 “사실이라면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리가 일방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진상이 어떻게 된 건지, 진술이 무엇인지 확인한 이후 대답해야 할 성격인 것 같다”며 “사실 여부부터 파악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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