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 버리고 추악한 사회주의자 조국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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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9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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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부산·울산·경남 집회’에서 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2019.8.30 © 뉴스1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열린 ‘살리자 대한민국! 文정권 규탄 부산·울산·경남 집회’에서 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2019.8.30 © 뉴스1
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부산 사하을)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결정이 발표되자 “국민을 버리고 추악한 사회주의자 조국을 선택했다”며 문재인정부를 겨냥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야당과 싸우는 정권이 아니라 국민과 싸우는 정권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오늘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이 사라진 참담한 날”이라며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가기강을 무너뜨린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합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최고위원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후보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왔다.

이날 문 대통령의 조 후보자 임명에 앞서 열린 당내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정부·여당의) 모습을 보면 조국을 위한 조국에 의한 조국의 정부가 아닌가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는 “문재인 정권에 묻는다. 죽어봐야 저승 맛을 알겠는가”라며 문재인정부를 강력 규탄하고, 조 후보자를 두고는 “양파보다 못한 인간”이라며 “양파보다 못한 인간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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