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동양대 표창장 사진, 조국·딸·검찰서 입수하지 않아”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8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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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조국 인사청문회에서 표창장 사진 공개한 박지원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입수, 경위는 공개할 수 없어"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 박지원 의원은 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공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 사진과 관련,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입수했다”라며 “후보자나 따님 또는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기자분들과 문자 등으로 제가 조국 인사청문회 때 제시한 표창장 사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입수했으며 청문회장에서 의정활동 일환으로 질문하고 공개했다”라며 “(청문회에서) ‘후보자와 따님, 검찰에서 압색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저도 가지고 있다. 진위 문제가 제기되고 야당에서 공개를 요구하는 바
공개 용의는’이라고 질문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사진 자료의 입수 경위를 묻지만 후보자나 따님 또는 검찰에서 입수하지 않았다”라며 “입수 경위는 의정활동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확실하게 밝힌다”라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6일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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