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DJ 서거 10주기 北대표단 파견 요청…리종혁 “상부에 보고”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3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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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북한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한정 의원 페이스북) 2019.7.28/뉴스1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북한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한정 의원 페이스북) 2019.7.28/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북한의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다.

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한정 의원은 3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북한에 (DJ 서거 10주기 관련) 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매년 북측에서 성의를 보여왔기 때문에 공식으로 이해찬 당대표의 뜻으로 요청한 것”이라며 “(리 부위원장이) 상부에 보고 하겠다고 했다. 확답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대표단 파견 요청시 특정인을 지칭·초청하는 것은 관례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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