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북한의 대표단 파견을 요청했다.
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한정 의원은 3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북한에 (DJ 서거 10주기 관련) 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매년 북측에서 성의를 보여왔기 때문에 공식으로 이해찬 당대표의 뜻으로 요청한 것”이라며 “(리 부위원장이) 상부에 보고 하겠다고 했다. 확답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대표단 파견 요청시 특정인을 지칭·초청하는 것은 관례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