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김정일 요리사’ 후지모토 체포설은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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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8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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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의 체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8일 보도하며 그가 평양 시내 음식점에서 초밥을 만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조선신보)© 뉴스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의 체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8일 보도하며 그가 평양 시내 음식점에서 초밥을 만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조선신보)© 뉴스1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의 체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8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후지모토씨 체포설 날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과 남조선의 미디어가 유언비어를 캐치볼하고 가짜뉴스가 눈덩이처럼 확대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런데 본지 평양 특파원이 음식점을 찾았더니 후지모토씨는 평소처럼 초밥을 만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후지모토 겐지씨가) ‘근거 없는 날조’ ‘국가기밀을 누설했다는 허위보도는 나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분노에 찬 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일본 매체 ‘데일리 신초’는 후지모토씨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 일부 언론들이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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