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1+4’ 소인수 한미회담 시작…45분간 진행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30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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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은 소인수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이 100여분간 연달아 진행된다.

먼저 한미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5분부터 청와대 접견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4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북한 비핵화 문제를 포함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양국 공조 방안을 중심으로 머리를 맞댈 것으로 전망된다 .

회담은 한미 정상 외 양측에서 4명씩 더해진 ‘1+4’ 형태로 진행된다.

우리 측에서는 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윤제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배석했다.

소인수 회담이 끝나는 오전 11시55분부터는 60분 동안 청와대 집현실에서 확대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이 열릴 예정이다.

확대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 문제를 포함해 경제 및 무역 이슈 등도 다양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인수 회담 기존 배석자에 6명이 더해져 ‘1+10’ 형태로 진행된다.

우리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정책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고민정 대변인,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등이 추가된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선임보좌관, 쇼 국가경제위원회 부보좌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배석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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