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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 이전으로 미군 ‘인계철선’ 남하?…軍 “낡고 오래된 개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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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11:25
2019년 6월 4일 11시 25분
입력
2019-06-04 11:24
2019년 6월 4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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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 지리적인 이격 중요하지 않아"
"한미 연합방위태세 어느 때보다 공고"
한미 연합군사령부(연합사)의 평택 캠프 험프리스 이전으로 ‘인계철선’이 남하한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 군 당국이 연합방위태세는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계철선은 북한이 남침하면 한강 이북 주한미군이 공격을 당해 미국이 자동개입한다는 개념으로, 과거 미 2사단에서 사용했던 용어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연합사 이전으로 인계철선이 남하해 수도권 안전 보장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인계철선이라는 개념은 굉장히 낡고 오래된 개념으로 알고 있다”며 “미군이 어디에 있든 간에 한반도 안보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군사적인 공약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미래전에 있어서는 지리적인 이격 거리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며 “현재에도 C4I 체계(지휘통제자동화시스템)와 각종 화상회의를 통해서 한미 간에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합사가) 평택으로 가는 것에 대한 불필요한 요소는 더 이상 거론이 안 됐으면 한다”며 “군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어느 때보다도 공고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연합사 이전 시기에 대해서는 “(국방부) 영내에 들어오는 상황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추후 실무진에서 더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내로 들어오게 될 경우에는 시설 개선 등에서 필요한 소요 기간이 많았는데, 평택으로 가게 될 경우에는 기존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가 예전보다는 조금 빨라질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연합사 이전이 빠르게 진행되면 그동안 더뎠던 용산공원 조성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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