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1번가’ 세종청사에도 들어선다…내일 개소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6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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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정부정책을 제안·토론하는 공간인 ‘광화문1번가’가 정부세종청사에도 들어선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실에서 세종열린소통포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열린소통포럼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 운영 중인 ‘열린소통포럼’을 세종으로 확장한 것이다. 열린소통포럼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49일간 열었던 ‘광화문 1번가’를 상설화한 공간이다.

그간 지방에 사는 국민들이 참여하기에는 지리적 한계가 있었다.

세종열린소통포럼 공간에는 국민 누구나 들러 정책 제안을 하고 정부부처 담당자들과 논의·토론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열린소통포럼과 동시 영상토론도 가능해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국민참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서울과 세종의 열린소통포럼에서 제시된 국민 제안을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안건으로 상정·심의해 정부 정책으로 만들게 된다. 각 부처별 정책 반영 내용을 온라인에 공개해 국민 의견도 계속 수렴해 나간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개소식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정부와 국민의 정책소통 의지를 상징하는 열린소통포럼 공간을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온·오프라인 정책공론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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