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손자, 한국서 태어나…靑 “특별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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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9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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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文대통령 내외 위해 ‘꽃다발·과일’ 환영선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숙소인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인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보내 온 꽃다발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숙소인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인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보내 온 꽃다발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손자가 한국에서 태어났던 ‘특별한 인연’이 19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SNS에 ‘우즈베키스탄 영빈관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청와대는 “2017년 11월 국빈방한했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대통령 부부의 자녀가 한국에 체류하던 시절 손자가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당시 김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다음으로 사랑하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미르지요예프 여사가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위해 숙소인 영빈관에 마련한 꽃다발과 과일 등 환영선물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18일(전날) 오후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숙소인 영빈관에 도착하니 향기로운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세상의 모든 꽃을 다 모은 듯한 꽃다발과 과일, 견과류 등은 보기에도 정성이 가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환영 선물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부인인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각별히 신경썼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이날(19일)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연설을 한다며 “우리시간 오후 7시에 진행될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의회 연설은 두 나라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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