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총 493억여원…1인당 1억6천여만원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6일 11시 50분


코멘트

모금한도액 초과 후원회 총 34개

© News1
© News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총 298개 후원회가 총 493억8290만7163원을 모금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별세한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제외한 총 298명 국회의원 후원회의 지난해 평균 모금액은 1억6571만4454원으로 직전해인 2017년 평균 모금액(1억8092만원)보다 감소했다.

정당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총 모금액은 더불어민주당(후원회 수 129개) 261억8358만1963원, 자유한국당(후원회 수 112개) 152억9476만4773원, 바른미래당(후원회 수 29개) 31억4674만901원, 민주평화당(후원회 수 14개) 28억3384만542원, 정의당(후원회 수 5개) 8억9373만8631원, 대한애국당(후원회 수 1개) 1억7275만6446원, 민중당(후원회 수 1개) 1억3093만100원 등의 순이었다. 또한 무소속(후원회 수 7개)은 총 7억2655만4007원었다.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평균 모금액은 민주당은 2억297만3504만원, 한국당 1억3656만398원, 바른미래당 1억850만8307원, 평화당 2억241만7182원, 정의당 1억7874만7726원이었다.

대한애국당은 1억7275만6446원, 민중당은 1억3093만100원이었고 무소속은 평균 1억379만3430원이었다.

공직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균 모금한도액(1억5000만원)의 2배를 모금할 수 있다. 지난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지역구국회의원후원회는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후원회는 총 34개로 2017년의 42개보다 비해 줄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