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이언주 영도 출마설에 “누구든 와서 상의하면 도와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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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3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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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부산 중구·영도구 출마설’과 관련해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와서 상의하면 잘 도와줄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출마자로 당 밖의 모 인사가 자주 거론된다. 외부에 좋은 분 있다면 지역구를 물려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이미 저는 지방선거 다음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당협위원장도 사퇴해 공석이다”며 “국회활동 하면서 후임자가 나올 때 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일각에서는 보수 행보를 하고 있는 부산 영도 출신의 이 의원이 한국당으로 이적해 김 의원 지역구인 중구·영도구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날 한 번도 본인 입으로 한국당 입당에 관해 말한 적 없다며 탈당설을 일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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