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駐영국·태국·폴란드 등 18개국 대사에 임명장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9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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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주(駐) 영국·태국·폴란드·이라크 등 총 18개국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수여식을 열어 해외에 근무할 신임 한국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에는 ▲영국대사 박은하 ▲폴란드대사 선미라 ▲이라크대사 장경국 ▲태국대사 이욱헌 ▲방글라데시대사 허강일 ▲키르기즈대사 하태역 ▲과테말라대사 홍석화 ▲아일랜드대사 여윤기 ▲모로코대사 윤성덕 ▲모잠비크대사 여성준 ▲케냐대사 최영한 ▲콩고민주공화국대사 김기주 ▲세르비아대사 최형찬 ▲아제르바이젠대사 김동업 ▲불가리아대사 정진규 ▲레바논대사 권영대 ▲파나마대사 추원훈 ▲니카라과대사 최영삼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선미라 주폴란드대사만 여동생과 함께 참석했고, 나머지 대사들은 배우자와 함께 했다. 동반자를 포함해 총 38명이 참석했다. 외교부에서는 이태호 2차관이, 청와대에서는 조현옥 인사수석, 이상철 국가안보실 2차장, 김의겸 대변인,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의전 서열에 따라 영국대사와 폴란드대사 순으로 차례대로 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건네받았다.

문 대통령은 모든 대사에게 일일이 신임장을 전달하며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 대사의 배우자는 기념촬영 때 자신의 차례를 잊고 그냥 문 대통령 옆에 섰다가 참모들로부터 제지를 당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한분씩 그냥 오시죠” 라며 촬영을 안내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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