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靑인사, 국정 장악력 제고·새로운 엔진 장착한 야심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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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9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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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장하성, 경제 체질 바꾸고 포용적 사회 만드는데 최선 다해”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9일 청와대가 경제부총리와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한데 대해 “정책 리더십의 협업과 소통으로 국정 장악력을 제고하는 가운데 포용적 성장 사회 실현을 위한 ‘인적엔진’을 새롭게 장착하는 야심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정부 경제 정책의 연속성과 사회 통합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정책 실행능력이 우선시된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경제 부총리와 정책실장 인선에 따른 국무조정실장과 청와대 사회수석 인사 역시 전문성과 실행력을 중시하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또 “물러나는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우리 경제 체질을 바꿔내고 포용적 성장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각각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새롭게 임명된 인사들이 국가, 국민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현재 심사되고 있는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 통과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신임 경제부총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사회수석을 임명했다.

또한 홍 내정자의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을, 김 실장 후임 사회수석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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