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콜’ 관련 “더 확인해 드릴 구체적 내용은 없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2018.3.30/뉴스1 © News1
통일부는 미국 재무부가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북했던 한국 기업들과의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을 요청한 뒤 관련 일정 및 통화 내용 공유를 기업 측에 문의한 적이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담당부서에서 실무 차원으로 한번 알아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어떤 내용을 알아본 것이냐”는 질문에 “관련 사항에 대해서 어떤 내용인지 실무적으로 문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더 말씀드리거나 확인해 드릴 만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가 가지고 있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앞서 재무부는 방북 기업들에 대해 컨퍼런스 콜을 요청해 이들 기업들의 방북 관련 내용과 대북사업 계획을 들으려 했으나, 국내 언론의 관련 보도 후 이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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